러닝

2023. 10. 18 / 써코니 액손 3 34일차 / 2023jtbc마라톤 기념품 / 러닝코스추천 / 묵동천러닝 / 중랑천러닝 / 정강이뼈피로골절 / 오늘의 러닝 / 러닝 / 10km

run_dev 2023. 10.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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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며칠만에 포스팅 및 러닝이냐

5일만이다.

금요일은 또 음주로 인해 토요일까지 쉬고 일요일은 약속 핑계로 빠지고

월요일은 야근으로 빠지고 (사실 1.45km뛰긴했다.)

화요일은 헬스로 인해 빠지고... 5일만에 러닝이다.

아직 정강이뼈쪽은 아프다. 내일 파스를 붙혀야겠다.

오랜만에 뛰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10km를 뛰었다.

오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jtbc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팀에 같이 jtbc를 나가는 과장님이 계시는데 이미 과장님을 통해 기념품은 본 상태였다.

근데 내것을 직접보니 설렘설렘 했다.

역시 큰 대회라 배번호에 가장 큰 부분이 숫자가 아니라 이름이다.

막상 뛰기 시작하면 다 꾸겨지는 배번호도 멋있다.

기념품은 이상한 실내화가방같은 비닐 봉다리와 뿌리는 파스,

캔디, 스티커, 체온유지를 위한 우비를 가장한 환자복이다.

환자복이 쫌 멋있는데 뒷부분 끝에 AIA 생명이라고 빨간색 정직한 폰트로 글씨가 써져있다.

아쉽게도 에너지바는 없었다.

나름... 7만원짜린데... 기념품이....알찬....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알 것 같기도 하다.

무쪼록. 연습 잘해서 잘해보자.

5일만에 러닝을 나갔다고 매일 같이 뛰는 곳이 바뀌어 있었다.

도로통제.

다행히 오른쪽에 다리가 있어 반대편으로 뛰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의무적으로 찍은 월릉교 편의점.

돌아오는길에 여기에 러닝크루인지 사람이 진짜 겁나 많이 있었다.

나는 당당히 그곳을 뚫고 달렸다.

요즘 유독 러닝크루들이 많이 뛰고 있다.

근데....쫌 대열 좀 잘 맞춰서 뛰었으면 좋겠다....

산책로 끝에 조그만하게 공간을 남겨두고 그렇게 뛰는건...

개념이 너무 없는 것 아닌가....;;

열정과 열심은 멋있지만 매너있는 러너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말은 많지만 더 하지 않겠다.

10km 반환구간!

반환 구간 찍고 러닝크루와 나 혼자 스스로 대결을 했다.

뒤에서 몰래 동반주로 뛸까 했는데

그 비매너 행동에 동반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름 나 혼자 깜빡이 안키고 제끼면서 달렸다.

달리다가 모르는 다른 분들과 몰래 동반주도 해보고 아주 나 혼자 신나서 달렸다.

마라톤TV 정두식 선생님께서 그러셨다.

"가끔 뛸 때 나보다 빠른사람 뒤에 바싹 붙어서 뛰면 좋다"라고

바싹까진 아니였다. 이유는 나보다 빨리 뛰시는 분이 여성분이셨다.

잘 뛰시더라...ㄷㄷ

중간에 길이 갈라져서 혼자 속으로 '덕분에 재밌게 잘 뛰었습니다.' 라고 인사하고 헤어졌다.

여기까지가 딱 10km!

월릉1교까지 안가면 이 계단을 올라서 신호등 1개 건너고 신호등 2개째에서 10km이다.

오늘의 페이스 7km구간에서 잘뛰시는 분과 동반주.

8km 조금 넘어서 갈림길로 빠졌다.

오늘은 2만보나 걸었네.

오늘의 운동 정리.

- 정강이뼈 통증이 자주 일어난다.

- 잠들기 전에도 조금 욱씬거린다.

- 허벅지와 허리는 헬스로 인해 조금 알베김이 있지만 뛰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 종아리는 이제 아예 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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