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도 끝이 났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간다. 작년 12월은 정강이뼈통증, 감기때문에 러닝을 거의 못했다. 거기에 연말이라는 핑계로 술약속에 안뛰었다. (사실 술약속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뛰어보자라는 다짐은 하지 않을거다. 다짐해봐야 되지도 않을거... 다만, 안아프게 맑은 정신과 육체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꾸준히 뛰어볼 예정이다. 작년 7~11월달 같이 뛰지는 않을거다. 그때 부상이 와서 작년 12월에 고생을 많이했다. 그래서 새해 첫날인 오늘은 서울의료원 -> 묵동천초입 -> 화랑대역 -> 과기대 코스로 뛰었다. 저 코스는 편도로 3.7km정도 된다. 과기대로 가는길에 언덕이 생각보다 길게 있고 러닝을 하기에는 약간 가파른 언덕이다. 빠르게 뛰기에는 좋지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