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대학 캠퍼스 러닝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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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_dev 2024. 1. 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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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도 끝이 났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간다.

작년 12월은 정강이뼈통증, 감기때문에 러닝을 거의 못했다.

거기에 연말이라는 핑계로 술약속에 안뛰었다. (사실 술약속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뛰어보자라는 다짐은 하지 않을거다.

다짐해봐야 되지도 않을거...

다만, 안아프게 맑은 정신과 육체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꾸준히 뛰어볼 예정이다.

작년 7~11월달 같이 뛰지는 않을거다. 그때 부상이 와서 작년 12월에 고생을 많이했다.

그래서 새해 첫날인 오늘은

서울의료원 -> 묵동천초입 -> 화랑대역 -> 과기대

코스로 뛰었다.

저 코스는 편도로 3.7km정도 된다.

과기대로 가는길에 언덕이 생각보다 길게 있고 러닝을 하기에는 약간 가파른 언덕이다.

빠르게 뛰기에는 좋지 못하나 평소보다 조금 훈련량을 살짝 높이기 위해서는 뛰기에 괜찮은 코스인거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12월 30일인가? 낮에는 폭설에 밤에는 비로 인해서 인도가 눈과 얼음으로 쌓여 있는 곳이 많았다.

진짜... 3번 자빠질뻔하고 3번중 한번이라도 넘어졌다면 새해 첫날부터 허리, 꼬리뼈 둘중 하나는 아작이 났을거다.

신발은 뉴발란스 프레쉬폼 V12다.

눈길에는 조심하자.

이렇게 과기대까지 도착.

과기대 트랙을 한두바퀴정도 뛰려고 했는데

세상에...ㅎㅎㅎㅎㅎ

저기서 뛰었으면 신발은 당연히 포기하고 발가락은 집 갈때까지 엄청나게 차가웠을거다.

그래서 당연히 안뛰었다.

여기까지도 3.7km. 눈길을 뛰고 걷고 하느라 28분이 소요됐다.

더 뛰기에는 조금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서 반환을 했다.

다행히 묵동천 -> 중랑천으로 가는 코스는 눈이 정리가 되어있어서 안전한 편이였다.

그쪽으로 갈걸 그랬다...ㅎㅎ

신호등, 눈길이 많아서 페이스, 케이던스는 당연히 엉망이다.

뭐...신경을 안쓰고 뛰어서 크게 의미는 없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의 운동 정리.

- 역시 뉴발란스 프레쉬폼 v12는 발바닥이 조금 아프다.

- 약간의 평발인 나에게는 뉴발란스 프레쉬폼 v12는 장거리용, 기록용은 아닌 듯하다.

- 정강이뼈 통증은 뛰는동안 조금(횟수로는 4~7번정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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