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2023. 10. 05 / 써코니 액손 3 30일차 / 러닝코스추천 / 묵동천러닝 / 중랑천러닝 / 정강이뼈피로골절 / 오늘의 러닝 / 러닝 / 10km

run_dev 2023. 10. 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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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 3가지를 축하할 일이 있다.

1. 포스팅의 갯수가 50개가 되는 날이다.

매일 같이 뛰고 적다보니 벌써 50개가 되었다.

다른 말로는 7월 말부터 지금까지 50번을 뛰었다는 말이 된다.

2. 오늘은 드!!!디!!!어!!! 10km를 한시간 안으로 찍었다!!!!

진짜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한번은 찍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3. 오늘로 써코니 액손 3와 함께 달린지 30일이 되는 날이다.

거리는 약 250km를 함께 뛰었다.

슬슬 자세한 리뷰를 써야하는데.....쪼금 너무 귀찮다....ㅠ

그래도 배송이 도착했을 때 사진을 자세히 찍어 두었으니 초보러너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어제는 웨이트를 하는 날이였다.

오랜만에 헬스장을 갔는데 근력운동을 하는동안 계속 들었던 생각은

'차라리 나가서 2시간을 뛰고 말지' 라는 생각을 했다.

예전의 나였으면 어림도 없던 생각이였다.

오늘은 스트라바가 제대로 작동했다.

뭐....0.1km 모자라기는한데... 정확히는 0.03km가 모자란다.

근데 오늘도 스트라바가 고장날거라는 예상하에 삼성헬스 기준으로 뛰었으니 10km를 뛴거다.

진짜 뛰면서 "할 수 있겠다! 할 수 있다! 되겠다!!" 라는 말을 처음 해본 것 같다.

7.7km 구간에서 47분을 가리켰을 땐

"아씨.... 어제 스쿼트를 많이 하는 바람에 허벅지도 아프고 그냥 하지말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근데 8km구간에서 48분~49분인걸 보고

"오 잘 하면 할 수 있겠다!! 아니 할 수 있다!! 되겠다!! "라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아니 뛰면서가 아니라 살면서 "할 수 있겠다!! 할 수 있다!! 되겠다!!" 라는 생각을 다섯 손가락 안에 셀 수 있을 정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공식기록도 아니고 고작 개인적으로 잘 되지도 않는 갤럭시워치4 페이스, 고장난 스트라바를 보고

저런 생각을 하다니... 글을 적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다시 사진.

오늘도 어김없이 찍은 월릉교 편의점

10km반환 구간인줄 알았던 경춘철교.

앞으로는 여기서 300m는 더 가야한다.

오늘의 페이스다.

흠...1km구간에는 신호등이 있었고, 2km구간은 조금 빨랐다.

4km 구간부터 입호흡을 시작했는데 확실히 금방 지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JTBC 계획을 오늘을 기준으로 삼아보자.

오늘의 운동 정리

- 10km 개인 PR 갱신.

- 하체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음. 알이 베긴 상태였는데도 뛸 만 했음.

- 내일 하체가 굉장히 아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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