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9월 누적 거리 200km를 찍었다!!!!

총 누적거리 204.3km!!!!!
솔직히 한달에 200km 조금 힘들었다.
부상 아닌 부상도 생겼고, 솔직히 글 쓰는 것도 힘들었다.
안그래도 8,9월 참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억지로 텐션 끌어올리기 위해 방법을 찾는 것도 부담스러웠고,
다른 일을 제쳐두고 러닝을 우선으로 하는 삶도 쬐끔 피로감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달부터는 100km~150km까지만 뛰려고 한다.
하지만 좋은 점도 굉장히 많았다.
일단 건강한 버릇이 생긴점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한다.
운동량도 현시점에서 극도로 많아졌고,
또한 뛰는동안 저 정신 없던 일들을 나만의 암흑의 공간에서 썩어 있었을텐데
그걸 밝은 공간으로 꺼내 준 것 또한 굉장한 장점이였다.
처음으로 20km러닝도 해봄으로 이제는 10km정도 뛰어줘야 운동하는 느낌이 나게 해주고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간 된점 또한 장점이였다.
오랫동안 뛰어도 안아픈 자세를 유지하는 법도 찾아서 몸에 익힌 것도 좋았다.
자, 서론이 오늘도 길었다. 각설하고
오늘은 스트라바에 오류가 생겨서 삼성헬스로 대체한다.
아니.... 10km를 뛰는데 내가 3분 페이스로 뛰어서 33분에 들어온게 말이 되는가 ㅡㅡ
심지어 내가 1km를 1분 50초 페이스에 뛰었다고 나와있더라ㅡㅡ
그래도 거리는 제대로 측정되어 10km가 찍혔다.
장미공원에 장미가 피었더라.
원래 장미가 9월달에도 피나....?
굉장히 활짝 이쁘게도 피었더라.
오늘도 역시나 의무적으로 찍은 중랑천러닝크루 번개장소 월릉교 편의점.
오늘은 추석 당일. 원래 이 시간에 문을 열었었는데, 문을 닫았더라.
그 편의점 뒤에 있는 중랑천을 찍은 모습.
노을이 이쁘게 생길랑말랑한다.
10km 반환구간인 경춘철교.
빨리 포스팅을 하고 자축하는 의미로 맥주 한캔 먹고 싶어서 오늘은 글을 여기까지 쓸까한다.
오늘의 운동 정리
- 정강이뼈피로골절이 오른쪽 다리에도 생긴듯하다.
- 200km도 찍었겠다. 내일은 휴식을 취하므로 10월달 러닝을 준비할까한다.
- 이제 한달에 100km~150km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