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2023. 09. 27 / 써코니 액손 3 25일차 / 러닝코스추천 / 묵동천러닝 / 중랑천러닝 / 정강이뼈피로골절 / 오늘의 러닝 / 러닝 / 12km

run_dev 2023. 9. 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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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회사분들과 술 약속이 있어 하루 쉬었다.

약속도 있고 정강이뼈쪽이 쬐끔 통증도 있고 해서 쉬었다.

하긴... 20km를 뛰고 하루 쉬고 3일 연속 10km를 달렸으니 하루정도는 쉴 때가 되긴했다.

하지만!! 이번달 200km목표가 25km 밖에 안남았다!!(정확히는 24.3km)

아직 정강이뼈가 아팠지만 목표를 향해 뛰었다.

대신 천천히. 통증을 느끼되 통증이 생기면 안 생기게 하기 위한 목표로 뛰었다.

전에도 말했지만 "다 나아도 어차피 또 아플테니까, 아플 때 안 아플 수 있는 방법을 찾자."라는 생각으로 뛰었다.

역시 달리기 시작하니 5km까지는 통증이 자주 찾아왔다.

근데 6km쯤 지나니 통증이 찾아오는 횟수가 점점 줄었다.

물론 오늘은 페이스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늘의 코스는 서울의료원부터 중랑천을 들어서서 노원 방면으로 가다가 당현천 초입까지 뛰었다가 반환했다.

페이스를 전혀 신경 안써서 7분중반 페이스. 오늘은 페이스가 중점이 아니다.

최대한 안아프게 뛸 수 있는 자세를 찾기위해 뛰었다.

10km는... 애매하게 찾다가 끝날거같아 조금 더 뛰었다.

오늘 오전에는 비가 살짝 왔고 뛰러 나가니 듬성듬성 날씨가 좋았다.

오늘도 역시 의무적으로 찍은 중랑천러닝크루 번개장소. 월릉교편의점.

오늘은 구름이 상당히 크더라.

산 인줄 알았다.

먹구름이 깔렸는데

저 산같은 먹구름들 때문에 날씨가 듬성듬성 좋았다고 표현했다.

저 길은 먹구름 때문에 날씨가 안좋았는데

뭔가....느낌이 포화 속으로 가는 느낌이 들어서 찍었다.

중랑천을 뛰다보면 다리들이 진짜 무지하게 많다.

저 다리들 덕분에 오늘의 km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오늘 길에 저 구름이 약간 웃고 있는 이모티콘 같아서 찍었는데

찍고보니 그냥 달구름 사진인게 되었다.

봤을 때는 😃이런 느낀이였다.

오...그래도 7분때는 꾸준히 유지를 했네?ㅋㅋㅋㅋ

12km때는 뭔가 위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거의 걸었다.

오늘의 운동 정리

- 확실히 찾아왔다 정강이뼈피로골절

- 기왕 찾아온 약간의 통증을 이용해서 자세를 더 교정해보자.

- 12km만 더 뛰면 9월 200km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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