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2023. 09. 07 / 써코니 액손 3 리뷰 / 써코니 액손 3 10일차 / 잠수교러닝 / 반포대교러닝 / 오늘의 러닝 / 러닝 / 10.1km

run_dev 2023. 9. 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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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면서 아부지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과 처음으로 같이 뛰었다.

같이 뛴 다른 사람들은 회사 동호회맴버인 팀장님, 파트장님, 차장님, 과장님과 함께 뛰었다.

초반에는 아주 살짝 더움이 있었는데 해가 지니 날씨가 정말 좋더라 !

지금 글을 쓰는 이와중에는 더 시원하다.

이제 가을이 온 것 같다는게 느껴진다.

오늘의 저녁 식단 : 뛰는 동안은 배고프지 않은 공복 / 운동후 한강라면 + 파워웨이드 1.2L + 켈리맥주 반캔.

크....구름 한점 없어서 자외선이 장난이 아니였지만 사진은 대단히 이뻤다.

크.....아름다운 풍경에 아름다운 사람들

예전에는 러닝을 할 땐 호흡, 근육통 때문에 러닝은 온전히 혼자 뛰는 운동인줄 알았다.

근데 꾸준히 러닝을 한달 넘게 해보니 좋은 사람들과도 웃으면서 뛸 수 있다는걸 느꼈다.

산책보다는 조금 격하지만 등산보다는 안전하고

같이 뛰는 사람이 힘들어하면 페이스를 맞춰주면서 응원해주며 같은 목표를 향하는 좋은 운동인거같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타인과 경쟁이 덜하고 경쟁이라하면 자신과의 경쟁을 하는 달리기를

다른사람의 응원과 배려를 통해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느꼈다.

경쟁이 판치는 모든 현실속에 그런 경쟁을 아름답게 미화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다.

사진은 정면이 나와도 된다는 허락을 받지 못해서 뒷모습만....ㅎㅎ

가을 밤에 쓰는 글이라 너무 오글거리는 감정에 치우쳤다.

부끄러우니 다시 러닝기록.

강남쪽에서 잠수교를 건너 우회전을 해서 쭉 가면 우리집이다.

거리는 대략20km.

언젠간 내 이 거리를 뛰어서 집까지 와보리...

끝나고 수분보충.

라면에 면빼고 다 물(H2O)이 들어가있다.

고로 저건 수분 보충이다.

 

오늘의 운동 정리

- 같이 뛸 땐 몰랐는데 집와서 씻고 조금 쉬니 아킬레스건쪽이 아프다.

- 이번주 2회 10km 달성.

- 10, 6, 7, 10, 7, 7 / 주 47km패턴

- 내일은 약속이 없지만 약속이 생기면 안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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