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이다.
최근 시험때문에 공부에 집중하느라(?) 러닝을 뒤로 했다.
러닝을 뒤로 하고 글자공부만 하고 있을라니까 살짝 우울해질뻔했다.
시험은 잘 보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좋다.
1차 합격. 어려운 시험은 아닌데 내가 머리가 좀 나빠서 어렵게 얻어낸 결과다.
근황은 여기까지.
2024년 05월 02일. 전마협 슈퍼플라이업 신발을 구매를 했는데
2024년 05월 14일. 신발이 왔다. 생각보다 빨리 왔다.
나의 첫 카본화. 가격은 139000원. 14만원이다. 배송비 없다.
근데 왜 14만원이냐고? 139000원이나 14만원이나...
신발의 리뷰는 나중에 해보겠다.
현재는 슈퍼플라이업으로 대략 합쳐서 14km를 뛰어봤다.
신발 착용 모습이다.
전모델은 디자인이 많이 구리다고 들었는데 이번 모델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솔직히 상세페이지에 있는 상품 사진은 진짜 안이쁘다. 색감도 실제 색감이 더 이쁘고 잘 뽑혔다.
상세페이지의 상품 모형에 속지말자. 솔직히 그거에 안속았으면 컬러풀한 디자인을 골랐을 것이다.
일단 14km 뛰어본 소감은 굉장히 폭신폭신 쫀득쫀득하다.
더 디테일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하겠다.
이제 오늘 러닝이야기.
오늘은 1시간 러닝을 목표로 뛰었다.
오랫동안 안뛰어서 7분30초 페이스로 뛰려고 했는데 신발 및 날씨, 오랜만에 뛰는 것 때문인지
계속 6분 초반, 5분 중후반 페이스로 뛰게 되더라.
근데 평균 페이스는 왜 이러냐, 사진을 많이 찍었다 ...ㅎㅎ
여기가 공사중으로 막혀 있었는데 이제 공사가 끝나서 길이 뚫려있다.
이 길이 막히기 전에는 항상 가던 길이라 새로운 길을 찾아 다녀보고 싶었는데
공사로 막혔다가 뚫리니 이 길이 반가웠다.
익숙했던 것이 지루함으로 변했을 때 익숙했던 것이 반갑더라.
중랑천은 5월 18일 장미꽃축제를 한다.
현재 5월 16일. 중랑천은 장미꽃축제를 준비중이다.
18일날 축제를 하니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장미꽃들이 정말 많이 이쁘게 피어있다.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러닝크루들도 꽤나 많이들 달리고있더라.
그 크루들이 여기에 멈춰서 사진들을 찍고 있다.
아. 물론 나는 혼자서 그들을 찍었다.
오래만에 쓰는 글이라 많이 길게 써보려 했으나, 방금 기분이 좋지 않을 일이 있었다.
그래서 글의 흐름이 망가졌다.
이 망가진 흐름을 바로 잡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지금은 오전 12시가 넘었다.
내일 회사가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영상과 오늘의 운동 총평을 남기면서 급마무리를 할까한다.
오늘의 운동 정리
- 오랜만에 뛰어서 허벅지에 알이 배겼다.
- 슈퍼플라이업 덕분에 다른 곳에는 큰 통증이 없는 상태.
- 돌아오는 길 끝에 무릎이 조금 아플뻔했다.
- 내일은 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