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프린트 부상을 당해 휴식 중 너무 답답해서 오늘 뛰러 나갔다.
오전에는 방통대 4과목 기말 시험이 있었다.
뭐... 열심히봤다.
그리고 내일은 3과목으로 2학기가 끝난다.
내일이 문제다.
기출문제도 없고 평소에 공부를 1도 안해서 책에는 전부 외계어가 쓰여져 있다.
몰라 뭐 어찌 되것지 ㅡㅡ
그래도 한글자라도 더 보자는 심정으로 앉았는데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뛰러 나갔다.
일단 뛰고 왔으니 포스팅은하고...ㅎㅎ
마라닉프렌즈가 시작되었다.
어제는 부상 때문에 참았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더라.
금,토,일 중 하루 60분 이상 달리기가 숙제였다.
원래는 겨울에도 러닝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신청을 했는데
동기부여를 할만한 대회가 하나 일정이 나왔다.
"서울하프마라톤".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접수가 시작되는듯 하다.
4월 28일(일)에 대회를 개최한다.
하프를 신청해봐야겠다.
글을 쓰는 시점. 2023. 12. 2. 까지는 접수 홈페이지가 없다.
오늘은 써코니 액손 3를 신고 뛰었다.
남정형외과를 방문시 살짝 평발이라고 해주셨는데.
확실히 뉴발 1080 v12보다는 액손 3가 발바닥이 편하다.
화랑대역 기찻길을 지나 서울여대로.
지난번에 확인하지 못한 서울여대에 입장이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을 하고자 서울여대로 갔다.
답변부터 하자면 갈 수 있다.
다만... 운동장을 가는 길이 러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언덕.
운동장도 모래바닥이다.
내가 운동장을 제대로 찾은건지는 모르겠다.
토요일 밤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고 나는 이런 길을 뛰는걸 너무 좋아한다.
무튼 궁금증은 해결! 하지만...트랙러닝을 하러 서울여대를 가는것은...모르겠다 ㅎㅎ
다음은 광운대나 삼육대를 가볼까한다.
대학교 운동장 뿌시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ㅎㅎ
집 근처 7km 반경으로 경희대, 광운대, 삼육대, 과기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고려대 등등 많은 대학들이 있다.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뿌셔보자.
화랑대기찻길이 너무 이뻐 동영상도 찍어봤다.
아래 영상은 오늘 뛴 길이다.
내일은 러닝을 쉬자.
오늘의 운동 정리.
- 역시 정강이뼈가 아프다.- 오늘은 뛸 때도 통증이 있었다.- 러닝을 하게 되면 거리와 페이스보다는 시간에 초점을 맞춰서 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