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래 코스에서 10km 러닝이다.
10km 러닝은 약 10일만이다.
오늘은 삼성헬스에 "코치와 함께 달리기" 기능을 실험삼아 달려봤다.
1시간 설정에 10.1km 설정.
결과는 엉망이였다.
내가 직접 페이스를 보면서 뛸 수 없기도 하고,
잘 뛰고 있는거 같은데 빠르다고 하고,
2초도 안지나서 훌륭한 페이스라고하고,
원래대로 뛰고 있는데 페이스를 올리라고 하고....
아주 엉망이다.
그래서 오늘의 페이스이다.
아... 큰일이다... 솔직히 이 평균 페이스를 뛰는데 힘들었다.
롱기스트런... 어떻게 56분 26초를 찍었지....?
어찌 됐건 오랜만에 찍은 월릉교 편의점이다.
10km 반환 구간.
오늘은 스트라바도 조금 이상했다.
원래 여기를 찍고 끝에 계단에서 10km를 찍어야하는데
신호등을 건너서까지 10km가 안찍히더라.
몸상태는 막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거같았는데...
물론 좋은 편도 아니였다.
5km가 넘어가니 허리가 아프고, 발바닥이 뜨거웠다.
부상으로 10일동안 휴식을 취한게 아주 큰 원인인것 같다.
금, 토는 운동을 1도 못하고 먹고 놀기만 했다.
하... 삼성헬스 코치와 함께 뛰기를 켜고 뛴 구간 페이스들이다.
아주 엉망진창이다.
규칙성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매 구간마다 분단위로 페이스가 다르다.
내 두번 다시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리...
그리고 요즘 자꾸 삼성헬스가 업데이트를 하면서 UI가 바뀐다.
기능이나 정교하게 업데이트를 하지... 불편하게 자꾸 적응할만하면 바뀌고 바뀌고 ....ㅡㅡ
그리고... 살도 다시 쪄버렸다..;;
음.... 그 이유도 있는건가....
아무튼 대회까지 마지막 10km 러닝이다.
내일은 퇴근하고 동호회 사람들과 러닝을 하는데 5km만 조금 빡시게 뛰어볼까한다.
오늘의 운동 정리.
- 정강이뼈가 아프다.
- 허리에도 묵직한 통증이 있다.
- 오랜만에 10km 러닝이라 발바닥이 뜨거웠다.
- 두번 다시 삼성헬스 코치와 러닝을 하지 않겠다.
- 컨디션 조절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