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라톤 / 2023 jtbc 마라톤 / 2023 jtbc 마라톤 10km / 써코니 액손 3 40일차 / 러닝 / 10km / 2023. 11. 05 / 오늘의 러닝
(오늘은 2023년 11월 07일. jtbc마라톤 대회를 나가고 빠져서 포스팅이 두개나 밀렸다. 따라서 기억을 더듬어 11월 05일의 나로 돌아가 글을 쓴다.)
와.... 오늘은.. 진짜....대박이터진날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PB 다시 한번 갱신!!!!!!!!!!!!!!!!!!!!!!!!!!!!!!!!!!!!!

와.... 롱기스트런때보다 2분 23초정도 줄였다.
기록증은 뒤에서 보자.
각설하고.
오늘은 새벽 4시 50분에 기상.
바로 에너지바를 하나 챙겨 먹었다.
어제 자기전에 저녁 식사를 든든하게 했기 때문에 아침은 에너지바 하나로 간단하게 챙기고
먹으면서 잠 좀 깨고 바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짐은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고
어제 싹다 미리 챙겨 놨기 때문에 출발 전 마음은 가벼웠다.
새벽 5시 35분쯤 지하철을 타고 출발.
와....ㅋㅋㅋㅋ 우리집이 종점역인데
종점역부터 jtbc옷을 입고 타시는 분들이 꽤나 많더라.
지하철 출발 후 2정거장을 가면 환승역이 있는곳.
거기서 타는 사람들이 10명중 9.9명이 jtbc마라톤을 나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더라 ㅋㅋㅋㅋㅋ
진심 진귀한 광경이였다.
이미 거기서부터 지하철의 자리는 거의 만석이였다 ㅎㅎㅎㅎ
뭐 3~4정거장을 더 가니 뭐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약수역에서 새벽 6시쯤부터 출근하는 모습을 찍고
합정역에서 퇴근하는 지하철풍경의 모습을 찍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월드컵경기장역.
와... 진짜 어마무시했다.
처음 나가보는 메이저 대회라 나중에 알았지만
꿀팁이 있더라.
바로 화장실에 대한 문제였다.
대회장역에서 화장실을 가지말고 다음역이나 전역에서 대회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가는 것.
이것이 상당한 꿀팁인 것 같다.
마라톤 대회가 있는 곳이면 항상 화장실 앞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꿀팁은 꼭 메이져 대회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마라톤 대회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
그렇게 역사를 빠져 나오고 물품보관소로 바로 직행.
가는 동안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미리 챙겨둔 에너지바를 하나 천천히 꼭꼭 씹어 먹었다.
시작하기전 오전 7시 25분 중랑천러닝크루 10km 나가시는 분들 일부와 사진도 찍었다 ㅎㅎ
내가 생각보가 낯을 굉장히 가려 한분을 제외하고 진짜 처음 뵙는 분들이라 굉장히 민망 할 줄 알았다.
한분은 예전에 내 블로그에도 올라온적이 있다 ㅎㅎㅎ
https://run-developer.tistory.com/41
2023. 09. 19 / 써코니 액손 3 19일차 / 묵동천러닝 / 중랑천러닝 / 오늘의 러닝 / 러닝 / 8.6km
오늘 처음으로 중랑천러닝크루 번개 모임을 나갔다. 세상에나 근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아는 누나를 만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당황스럽고 반갑기도하고 민망하기도 했다....ㅋ
run-developer.tistory.com
위 블로그를 참조 바란다.
하지만 대회의 분위기에 압도당해 어색함도 잊을 수 있었다.
러닝 크루에 풀코스를 출전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다.
물론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들이지만 속으로 진심으로 응원했다.
러닝크루분들은 나 빼고 다들 진짜 이쁘시고 잘생기셨다..!
진심이다.
이 분들을 보고 러닝은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하는 취미인가... 나는 러닝을 접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출발선 앞으로
나는 10km C그룹이다.
상당히 뒤에 있었다.
아 jtbc마라톤 10km대회는 나 혼자 나온게 아니다.
회사 과장님과 함께 나왔다!
사람이 너무 많고 각자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골인 지점에서 만나기로하고 각자 출발선으로 출발.
8시부터 출발이였는데 기다리는데만 1시간을 기다렸다.
나는 나시를 입고 있었는데 다행히 비가 새벽까지만 내리고 날이 춥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진짜 딱! 러닝 하기 좋은 날씨였다고 생각한다.
저기 앞에 출발지점이 보인다.
바로 앞에서도 10분 정도 더 기다린 뒤에 출발을 했다.
이번에는 뛰는 것에만 집중하기 위해 뛰는 동안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메이저 마라톤대회라 마라톤을 하는 동안 생중계가 됐고,
그 생중계 영상은 유튜브에 "2023 jtbc 서울마라톤 중계보기" 여기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드디어 기록 공개
캬....2분23초나 줄여서 54분 03초!!!!
사실은 내심 52분을 바랬는데...
일단 개인PB를 달성했고 과거의 나를 이긴 성취감으로 결과는 아쉽기도하면서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아! 우리 과장님도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데
역시나 사진업로드에 대해 허락을 받지 못했다.
뛰는 동안 6km지점쯤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도착을 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지만 계속 저 사진처럼 복장을 하고 있으려니 점점 추워지기 시작했다 ㅎㅎ
대회에서 나눠준 우비를 입었는데 세상에 우비가 이렇게 따뜻한지 이제서야 알았다.
그렇게 첫 메이저 대회를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성공적인 대회였다.
마무리는 회복 겸 찜질방에서!! 끝!!!
오늘의 운동 정리.
- 10km 다시 한번 개인PB 달성.
- 초반에 종아리쪽이 아팠고 대회가 끝나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발목쪽이 아팠다.
- 사우나에가서 냉온찜질을 했다. 내일 상황을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