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03 / 써코니 액손 3 29일차 / 러닝코스추천 / 묵동천러닝 / 중랑천러닝 / 정강이뼈피로골절 / 오늘의 러닝 / 러닝 / 14km
이제 진짜 가을이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어제 음주로 인해 아침까지 겔겔거리다가 오후에 조금 괜찮아져서 오후 6시쯤 뛰러 나갔다.
어제 하루 술마시면서 쉬었는데
오늘 뛸 때 몸 상태가 한 이틀은 쉰 것 같은 상태였다.
그래서 오늘은 15km를 뛰어볼까 했는데 스트라바, 삼성헬스 앱들이 이상해졌다 ㅡㅡ
스트라바에서는 15km.
더군다나 페이스가 ㅡㅡ 하... 이것때문에 뉴발란스 어플에 러닝 기록이 안됐다 ㅡㅡ
진심 너무 짜증남....
심지어 삼성헬스는 거리측정 해주는 것도 사라진것 같다 ㅡㅡ
빡치지만 오늘도 의무적으로 찍은 월릉교 편의점.
여기까지 잘 되고 있는 줄 알았다;;

날씨가 선선해서 뛸 때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다.
멀리 뛰기로 작정한 날은 달릴 때 산책을 하는 기분이 든다.
20km뛸 때 중랑천에 무슨 뱀이 산다고 했었는데 이름이 표범장지뱀이였다.
멸종위기종이란다.
뛰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 20km찍을까 했는데
오늘은 연휴의 끝이다. 내일 출근해야한다.
오 오늘은 그래프가 나름 꾸준하다.
맞다. 반환점을 가기까지는 사진을 찍느라 저 정도 그래프 모양이 맞았고
반환해서 돌아올 때 코피가 조금 나서 살짝 멈췄었고, 13km부터는 살짝씩 걸었다.
이번달은 웨이트도 같이 병행하면서 러닝을 하기 위해 어제 헬스장 3개월치를 끊었다.
작년에 1년치를 등록하고 횟수로 1달도 못나가서 헬스장을 갈까 말까 고민을 엄청했다.
지난 달에 200km를 찍었으니 이번달은 격일로 러닝을 하면서 러닝을 안하는 날에는 웨이트를 해야겠다.
세상에... 내가 러닝을 잘 하기 위해 헬스장을 끊다니....ㅋㅋ;;
여기서 더 빠지면 뭔가 위험할 듯하다.
오늘의 운동 정리.
- 정강이뼈피로골절이 다 나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뛸 때 큰 불편함이 없었다.
- 러닝은 격일로, 웨이트 주 2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