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2023. 09. 25 / 써코니 액손 3 24일차 / 러닝코스추천 / 묵동천러닝 / 중랑천러닝 / 정강뼈피로골절 / 오늘의 러닝 / 러닝 / 10km

run_dev 2023. 9.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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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정강뼈피로골절인듯 한 것이 왔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발을 딛이니

앗...왔구나

휴가인 오늘 오전부터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 10시부터 집을 나섰다.

피부과 병원을 들렸다가 약국에가서 파스를 사서 바로 그자리에서 붙혔다.

파스를 붙히니 오후 6시쯤 되서 조금 괜찮아져 공부하다 말고 급발진으로 정리하고 뛰러 나갔다.

아...왠걸... 스터디카페에서 나왔는데 비가오더라 ㅡㅡ

근데 다행히 집에 와서 일단 준비를 해보니 비가 그쳤더라.

정강뼈가 걱정이되서 5km를 뛸까 10km를 뛸까 고민을 하면서 나갔다.

뛰는동안 오늘은 우선 천천히 뛰는 걸로 목표를 하고 통증이 있지만

최대한 통증을 줄이는 방향으로 자세를 잡으면서 뛰었다.

"결국 부상이 회복되어도 여기는 또 아플테니까"

"아파도 아프지 않은 방법"

"다시는 같은 곳이 아프지 않은 방법"을 찾기 위해 천천히 통증이 없는 자세를 찾기 위해 천천히 뛰었다.

오늘은 저 마음 가짐이 오늘의 러닝 목표였다.

뛰기전에 비가 살짝 왔어서인지 원래는 저녁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이렇게 사람이 1도 없었다.

사진으로 보니 스산해보이네

오늘도 역시 의무적으로 찍은 중랑천러닝크루 번개모임장소.

오...비가 왔음에도 에어로빅을 하러 나오신 분들이 있었다.

서울의료원에서 시작해 번개모임장소에서 노원구 방면으로 뛰면 월계1교까지가 5km지점이다.

나는 내 집에서부터 km를 측정해서 월계1교까지가 5.3km.

8km때 구간부터 자세를 어떻게 잡아도 통증이 안없어지더라.

그래서 8km구간까지만 딱 찍고 9km구간부터는 거의 걸었다.

딱 운이 좋게 러닝이 끝나고 집 앞에 도착을 하니 비가오기 시작하더라

오늘은 통증에 대한 이야기 말고 딱히 할 말은 없다.

고로 오늘은 여기까지 끝.

오늘의 운동 정리

- 정강뼈피로골절이 시작된 듯.

- 잘하면 이번달 200km 목표를 달성 하지 못 할수도 있겠다.

- 안아픈줄 알고 까불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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