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2023. 08. 10 / 815런 / 오늘의 러닝 / 러닝 / 4.5km

run_dev 2023. 8. 10. 22:27
반응형
SMALL

오늘은 사상 처음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한다.

그래서 뛰지 말까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있었다.

근데 회사에서 들어간 동호회 러닝크루 티셔츠가 도착을 했다.

이러면 뛰어야지.

암 뛰고말고.

오늘의 식단: 그닥 배고프지 않은 공복 + 포카리(운동후)

그래서 오늘의 운동장소는 지하주차장이다.

지하주차장러닝.

유튜버 마라닉님께서 올리신 비 올때 뛰기 좋은 곳이라기에 뛰어봤다.

몰랐는데 우리집 지하주차장이 상당히 넓더라.

크게 한바퀴 도니 1km조금 넘더라.

지하주차장의 생김새를 알고 싶어서 뛴 거리를 칠 해주는게 있는데 지하주차장이라서 안되더라.

엄청 조용하고 고요했다.

간간히 들어오는 차량 및 차를 타러 오는 사람들이 없으면 방음부스에 들어온 것 같이 조용하더라.

무섭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지는 고요함.

혼자 뛰기는 조용히 뛰기는 좋은 곳 같다.

한여름이라 덥기도 더워서 땀빼기 너무 좋은 곳 같았다.

근데 선선한 가을에 뛰면 더 좋아 보인다.

지하주차장이라 그런지 코스도 상당히 평탄화가 되어있고 깨끗하고 울퉁불퉁한 곳이 없다.

텐션이 왜 이렇게 나온지는 모르겠다.

답답함이 조금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가?

오늘의 운동 정리

- 종아리의 아픔은 신발의 영향인 것 같다.

- 지하주차장은 비도 안오는 한여름에는 힘들어보인다.

- 시원한 봄, 가을에 비가 온다면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

- 러닝크루 이름은 321RC다.

 

반응형
LIST